국제 일반

온몸으로 태클 걸어서 절도 용의자 잡은 시민

작성 2018.06.21 15:16 ㅣ 수정 2018.06.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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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민은 온몸으로 도망치려던 용의자를 붙들었다.


한 용감한 시민이 절도 용의자와 몸싸움을 벌여 도망가려던 그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지난 20일 오후 잉글랜드 북서부 맨체스터시 번화가에서 일반 시민이 몸을 날려 절도 용의자인 43세 남성을 단번에 제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후 1시 30분 쯤 신원을 밝히지 않은 여성이 마트 밖 현금 자동인출기에서 인출한 현금 170파운드(약 25만원)를 도난당했다. 여성의 비명소리를 들은 한 남성이 용의자를 전속력으로 쫓았고, 다른 사람들도 ‘멈춰라, 도둑!’이라 소리 지르며 그 뒤를 따라 달렸다.

얼마 못가 범인은 자신을 따라온 남성에게 꼼짝없이 제압당해 길바닥에 쓰러졌다. 그리고 시민들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때까지 그를 붙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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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바닥에 쓰러져서도 용의자를 놓지 않는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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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올때까지 사람들이 용의자를 붙들고 있는 모습.


한 구경꾼은 “용의자와 남성의 몸싸움은 마치 한편의 레슬링을 보는 것 같았다. 용의자는 약간의 몸부림을 쳤지만 자신을 붙잡고 있는 사람들의 적수가 못됐다”며 “경찰관 부족으로 시민들이 범인을 체포하는 일이 일반화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은 성명을 통해 “맨체스터시티센터 마켓 스트리트에서 절도범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붙잡힌 용의자를 구속해 현재 조사 중이며 여성은 빼앗긴 돈을 돌려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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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의자가 경찰에게 연행되고 있다.


사진=데일리스타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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