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세례식 도중 남자 아기 뺨 때린 신부 논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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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는 세례식을 받는 상황이 낯설기만 해 울음을 터뜨렸다.


한 기독교 성직자가 세례식 동안 울음을 그치지 않는 남자 아기를 때려 아기 부모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은 프랑스의 한 교회에서 세례를 앞둔 아이가 계속 울자 침착성을 잃고 아이의 뺨을 때린 신부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초반부에서 세례단 옆에 선 흰 예복 차림의 신부는 엄마 품에 안긴 아기 이마와 얼굴에 손을 갖다댔다. 그리고 울음이 터지기 시작한 아이에게 “성질을 부리는 거구나. 난 이마에 물을 부은 다음 너에게 입맞춤을 할거야”라고 말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알 길이 없는 아기가 크게 소리를 지르자, 신부는 아기의 머리를 자신 쪽으로 가져가 “이봐! 난 너보다 크게 소리 지를거야. 그러니 진정해, 진정하렴 아가. 넌 조용히 있어야 한단다”라며 달랬다. 아이의 입을 억지로 막으며 울음을 멎게 하려고도 했다.

그러나 이 상황이 낯선 아기가 심하게 몸부림을 쳤고, 신부는 짜증이 난듯 아기의 눈을 똑바로 마주본 뒤 왼손으로 아기 뺨을 세게 때렸다. 그때까지만 해도 미소를 잃지 않던 부모는 신부의 돌발 행동에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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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화가 난 아기 아빠는 신부에게서 아들을 되찾아왔다.


아기가 발악하듯 울어대자 결국 아기 아빠가 나서서 신부 손에서 아들을 빼내왔다. 당황스런 상황은 마무리 됐지만 신부는 자신의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지 않는 눈치였다.

한편 해당 영상은 13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이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들은 “아기가 맞는 것을 지켜보기 힘들다. 어떻게 많은 신도들 앞에서 신부가 이성을 잃을 수 있는가”, “내가 아빠라면 그 신부의 뺨을 똑같이 때렸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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