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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으로 기관총 쏜다…러시아, 차세대 전투복 성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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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손으로 기관총 쏜다…러시아, 차세대 전투복 성능 공개


러시아가 개발하고 있는 최첨단 차세대 전투복의 성능시험 결과가 처음 공개됐다.

27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정밀기계 중앙연구소의 외골격 강화복 ‘라트니크-3’가 최근 성능시험을 마쳤다.

이날 이 연구소의 올레그 치카레프 부소장은 “라트니크-3는 실제로 군인의 신체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면서 “예를 들면 평가자가 한 손으로 기관총을 발사해도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처음 공개된 라트니크-3은 그 외형이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스톰트루퍼(돌격대원)가 입는 전투복과 닮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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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방화 기능을 가진 이 강화복은 티타늄 강화제로 만들어진 외골격은 착용자에게 초인적인 힘을 부여해 무거운 장비를 손쉽게 나르고 체력도 높여 임무를 장시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최첨단 방탄 장갑판은 목 부분까지 보호할 수 있어 착용자의 생존률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내장형 호흡 장치와 표적 정보를 보여주는 헬멧, 그리고 지뢰탐지 센서를 장착한 방탄화 등의 구성품은 착용자의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인다. 특히 헬멧 측면에는 작전 수행용 미니등을 부착해 지도나 지형, 또는 무기를 살피는 등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또 이 강화복에는 내장형 배낭이 탑재돼 있는데, 외골격 덕분에 무게가 분산돼 최대 50㎏까지 물자를 실을 수도 있다. 외골격은 또한 착용자의 기동 능력을 높여 더 빨리 뛸 수 있게 해준다.

러시아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쿠빈카에 있는 파트리옷(애국자) 군사공원에서 열린 제4차 국제 군사기술포럼 군(軍)-2018(Army-2018)에서도 라트니크-3을 공개했다.

키 180㎝가 넘는 남성 모델이 착용한 라트니크-3의 모습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한편 연구소 측은 앞으로도 디자인을 계속해서 개선해서 오는 2025년 안에 실전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AP·TASS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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