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엄마, 일어나”…어미 죽음 슬퍼하는 아기 원숭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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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죽음 앞에서 울부짖는 아기 원숭이.
죽은 엄마를 필사적으로 깨우려 노력하는 아기 원숭이의 모습이 포착돼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움직이지 않는 어미 원숭이 사체 위로 울고 있는 새끼 원숭이의 영상을 공개했다.

어미 원숭이는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바레일리시와 부다운시의 마을 사이에 난 도로를 건너려다 차에 치여 죽었다. 사고를 당한 엄마 곁으로 달려온 새끼 원숭이는 차오르는 슬픔을 가눌 수 없었다. 피로 얼룩진 엄마의 사체를 껴안고 절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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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원숭이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엄마를 깨워본다.
이를 지켜보던 한 남성이 “어미가 죽고 괴로워하는 새끼 원숭이를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또 다른 남성은 “밀림에 남겨두고 가자. 다른 원숭이들이 새끼 원숭이를 찾을수도 있다”고 답했다.

새끼 원숭이는 엄마를 떠내 보내길 거부하는 듯 그 옆에 딱 붙어서 움직이지 않았다. 모녀를 나중에 발견한 마을 주민은 어미 원숭이를 데려가 마지막 의식을 치러 준 후, 땅에 묻어주었다. 이곳에서 모든 원숭이들은 원숭이 형상을 하고 있는 힌두교신 ‘하누만’으로 여겨지기에 종교적 의식을 통해 매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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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곁을 떨어지지 않는 아기 원숭이.
다행히 아기 원숭이는 우타르프라데시주 정부 삼림부에 의해 구출돼 보살핌을 받고 있다.



사진=유튜브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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