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남다른 화장 기술로 성공…부모님께 집 선물한 12살 소년

작성 2018.11.20 15:40 ㅣ 수정 2018.11.20 15:41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 뷰티 크리에이터로 성공한 12살 소년 네스티 스파이시.
한 분야에서 대가가 되기 위해서는 전적으로 많은 실험정신과 헌신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을 꾸준히 밀고 나아가다보면 마법처럼 유명해질 수도 있다.


19일 일본 소라뉴스 24는 뷰티 크리에이터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몰이 중인 태국 남부 팡응아주 출신의 소년 네스티 스파이시(12)를 소개했다.

스파이시는 처음 재미삼아 엄마의 화장품을 가지고 놀기 시작하면서 메이크업의 세계에 눈을 떴다. 부모님은 또래들과 다른 아들의 취미와 호기심을 나무라기보다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반 친구들은 스파이시의 취미가 별나다며 비웃었지만 스파이시는 이에 굴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깊은 뷰티의 세계로 파고들었다. 방과 후, 가발을 쓰고 여자처럼 예쁘게 꾸민 다음 자신의 인스타그램(@nes_tyyy)을 통해 뷰티비법과 화장 실력, 뛰어난 패션 감각을 선보여 왔다.

확대보기
▲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스파이시.
그 결과 스파이시는 현재 29만 명이 넘는 팬들을 보유할 정도로 SNS상에서 유명인이 됐다. 크고 또렷한 눈망울, 소녀 같은 외모와 더불어 카메라 앞에만 서면 발동되는 스파이시만의 매력은 많은 누리꾼들을 사로잡았다.

이후 스파이시는 온라인 뿐 아니라 태국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주요 행사에 초대돼 대중적인 인기까지 얻었고, 많은 화장품 브랜드들과 홍보 계약을 맺었다. 자신의 이름으로 개설한 유튜브 채널로도 단기간에 큰돈을 번 스파이시는 부모님에게 멋진 집 한 채를 사드렸다.

확대보기


확대보기
▲ 스파이시는 어린 나이에 국내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각종 행사에 초대받았다.
현지 언론은 “끝없는 투지와 열정으로 어린 나이에 자신의 분야를 개척한 스파이시가 인상적이다. 소년의 미래가 밝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인스타그램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