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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도난 당한 직원위해 깜짝 선물로 새 차 건넨 동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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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아가 어린 아들을 안고 새 차를 둘러보고 있다.
연말연시에 자신을 위한 선물을 사는 것도 좋지만 타인에게 인정을 베풀어 더 기억에 남는 특별한 날을 만들 수도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ABC는 루이지애나 주 라파예트에 있는 레스토랑 ‘루피노 온 더 리버’(Ruffino‘s on the River)의 전 직원들이 차를 도난당한 매니저의 사기를 북돋아주고자 깜짝 선물을 준비한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매니저 케아는 2주 전 레스토랑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을 도둑맞았다. 직원들은 상심해 있는 동료 케아를 위해 무엇인가 해주기로 마음먹었다. 그때부터 케아에게 새 차를 사주기 위해 모두 합심해서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달 26일, 전 직원들이 중대한 순간을 기다리며 레스토랑 밖 주차장에 모였다. 레스토랑 총 지배인 크리스 머플레토는 깜짝 이벤트를 위해 식당에서 케아를 데리고 주차장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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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에게 진심이 담긴 말을 전하는 총지배인.
영문도 모르고 나온 그에게 총지배인 크리스는 “여기 있는 온 직원들이 너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며 “우리는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너는 우리와 함께 한지 오래됐고, 그동안 매우 열심히 일했다. 우린 너를 사랑한단다”라고 말했다.

크리스가 말을 마치자 케아 앞에 일렬로 서 있던 동료들이 흩어지면서 깜짝 선물이 공개됐다. 그를 위해 직원들이 돈을 모아 산 새 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동료들의 진심을 확인한 케아는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렸고, 동료 한명 한명에게 감사의 포옹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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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에 북받쳐 눈물 흘리는 케아를 달래주고 있다.
크리스는 “30년 간 레스토랑 일을 하면서 내가 겪은 일 중 가장 감동적인 일”이라며 “그들의 넓고도 따뜻한 마음씨, 가족적인 분위기 등 우리 직원들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다”며 직원들의 아량을 칭찬했다.

https://www.facebook.com/ruffin.rodrigue/videos/vb.1422274259/10218892795937226/?type=2&video_source=user_video_tab

사진=페이스북(루핀 로드리게)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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