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美 해변에 떠밀려온 11m 혹등고래 사체 발견…사인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되고 있는 혹등고래의 사체가 해변에서 발견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이날 아침 뉴욕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웨스트햄튼 해변에서 혹등고래가 사체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길이 11m에 달하는 이 암컷 혹등고래는 파도에 떠밀려 해변까지 밀려왔으며 아직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겉으로 드러나는 외상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대서양 해양보존협회 측은 "올해 뉴욕의 해변에서 발견된 고래의 사체 중 가장 크다"면서 "사인에 이르게 할 만한 외상이 보이지 않아 곧 부검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확대보기
언론의 관심은 과연 혹등고래의 사인이 무엇이냐는 점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부터 2018년 사이 뉴욕에서 총 17마리의 혹등고래가 이번처럼 사체로 발견됐다. 특히 같은 기간 미국 대서양 연안에서 발견된 혹등고래 사체는 총 93마리로, 이중 절반은 인간 탓에 죽었다. 선박과의 충돌이나 어망 등에 의해 혹등고래가 죽은 것.

대서양 해양보존 협회 측은 “멸종위기에 처한 혹등고래의 보존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할 때”라면서 “고래가 많은 지역에서는 배의 속도를 줄여 서서히 운행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혹등고래는 고래목 긴수염고래과 동물로, 몸길이가 최대 16m에 달하고 몸무게는 30~40t에 이른다. 태평양과 대서양에 주로 분포하며 수명은 60년 정도로 알려져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K9 자주포 300문 더!”…인도, 한국산 무기에 2조 8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화염 뿜으며 로켓 발사…한국서 실사격 나선 美 M270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