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총 맞은 아내 안고 응급실 뛰어온 남편, 반전 정체(영상)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의식을 잃고 축 늘어진 아내를 품에 안고 병원으로 뛰어 들어온 남편의 모습은 언뜻 보면 위중한 아내를 살리기 위한 간절함 같지만, 이 장면에 반전이 숨어 있었다.

최근 브라질 남동부 해안에 있는 산타카타리나 주의 한 병원에 남편이 부상을 입은 아내를 안고 뛰어 들어오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영상 속 주인공은 남편 네이선 마틴스(21)와 아내 가브리엘 실바(20)였다. 아내를 안은 남편은 곧바로 안내 데스크에 들러 응급실의 위치를 물은 뒤 아내를 응급실로 옮겼다. 약 15초 후 그는 또 다시 황급히 병원 밖으로 빠져나갔다.

병원 의료진은 곧바로 실려 온 아내의 상처를 살폈고 가슴에 총상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20분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아내는 결국 응급실에서 숨지고 말았다.

놀라운 진실을 아내가 사망한 이후에야 밝혀졌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에게 총상을 입히고 사망에 이르게 한 용의자는 다름 아닌 남편이었다.

두 사람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남편의 어머니 집에 있다 다툼을 벌였고, 결국 이 싸움은 남편이 아내에게 총기를 겨누는 지경에 이르렀다.

사건이 발생한 후 남편은 아내를 안고 병원에 왔지만 끝내 그녀를 지키지는 않았다. 현장에서 아내를 태우고 온 자신의 차량을 버려둔 채 도주했고, 현재까지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남편의 행방을 쫓는 한편, 남편의 어머니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푸틴, ‘삼전·하이닉스’ 사들일까…“병행수입 검토, 데이터센
  • 러시아 코앞에 韓 K2 전차 또 배치…폴란드가 서두르는 이유
  • 이러니 폴란드 안절부절…“푸틴, 국경 코앞에 ‘초대형 레이더
  • 전투기는 국산인데 ‘심장’은 미국산…KF-21에 ‘한국 엔진
  • K2 전차, 일시 가동 중단했는데…폴란드 “문제 없다” 쿨한
  • 韓기업, 이라크서 1조원 묶였다…공장 지어주니 되레 배상 요
  • 몸 내밀면 총 맞을라…폴란드 K2에 달리는 새 무기 정체는?
  • 美 하이마스 대신 韓 천무 택한 노르웨이…러 핵심부대도 사정
  • 운전 중 ‘음란 사이트’ 켠 여성 사고쳤다…美 고속도로서 1
  • 성적 접촉 후 ‘탈모’ 시작된 20대 男…단순한 성병 아니었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