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여기는 중국] 워터파크에 닥친 ‘3m 쓰나미’…물놀이객 40여명 부상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중국의 한 워터파크에서 높이 3m의 ‘쓰나미’가 발생해 물놀이객들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중국 구이저우 룽장에 있는 한 워터파크의 조파기(수영장에 파도를 일으키는 기계)가 작동 이상을 보였다.

인공 파도에 몸을 싣고 놀던 수많은 물놀이객들은 갑작스럽게 3m가 넘는 거대한 인공파도에 휩쓸렸고, 여기저기서 비명소리가 터져나왔다.

풀장 밖에 있던 사람들은 ‘쓰나미’를 연상케 하는 인공 파도의 공습은 피했지만, 역시 놀란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일부 물놀이객들은 놀란 마음에 그 자리에 주저앉기도 했다.

해당 워터파크 관계자 측은 “조파기의 이상으로 발생한 사고”라면서 “실제로 부상을 입은 사람은 10여명 안팎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은 이 일로 현장에 있던 사람 중 44명이 병원치료를 받았으며, 일부 물놀이객은 갑작스럽게 닥친 파도에 몸이 밀려 다리에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리거나 아예 다리가 부러지는 등의 부상을 입었따고 전했다.

이날 워터파크 측은 수리를 이유로 폐장했지만, 다음 날 곧바로 다시 개장해 영업을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유사한 사고가 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안전 관리가 지나치게 허술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워터파크가 입장료 98위안을 환불 조치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한국 잠수함 탈락시키더니…캐나다 “8척만 먼저 주문” 분할
  • “한국 역대 최강 잠수함”…美 매체가 서희함에 주목한 이유
  • 러시아 맞선 폴란드, 왜 韓 K2였나…전차 180대가 보여준
  • “中 정찰기 올려다볼 수밖에 없지?”…日전투기 출격에 중국이
  • 한국산 함정 12척 주문한 필리핀…추가 호위함 건조 시작
  • 푸틴, 아까워서 어쩌나…“2000억짜리 전투기, 시동 걸다
  • 한국 ‘천광’은 이미 전력화했는데…中 “레이저로 드론 요격
  • “K방산 기술 유출, 회복 어렵다”…한국 최초 ‘美보안 인증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