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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정집서 또 총기난사…축구관람 4명 사망·6명 부상

작성 2019.11.18 16:31 ㅣ 수정 2019.11.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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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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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P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는 등 최소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CNN 등은 17일(현지시간) 저녁 6시쯤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시 남부의 한 주택에 괴한이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25세~30세 사이의 남성 4명이 사망했으며,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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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NN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시 현장에는 가족과 친구 등 35명 정도가 단체로 미식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대량 살상’ 사건으로 규정하고, 용의자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변 감시카메라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단서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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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P 연합뉴스
하루 전인 15일에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는 30대 남성이 아내와 아들을 향해 총을 쏴 5명이 숨졌으며, 14일에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이 발생해 학생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흘 연속으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에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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