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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베트남] 후배 여중생 ‘처녀 성매매’ 시킨 무서운 여고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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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료사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여고생들이 여중생들을 꼬셔 ‘처녀 성매매’에 동원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베트남 현지 영문매체 VN익스프레서는 15일 응웬 득 중 하노이 인민위원장이 직접 나서 하노이 경찰국에게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의 희생양이 된 여중생들의 나이는 불과 14~15살, 이들은 간단한 일자리를 소개해주겠다는 꼬임에 속아 강제로 성매매에 동원됐다.

더군다나 여중생들을 매춘 소굴로 끌어들인 장본인은 다름 아닌 선배 여고생들이었다. 여고생들은 한 여성으로부터 “처녀는 돈을 많이 벌 수 있고, 처녀를 많이 데려올수록 더 많은 돈을 벌도록 해주겠다”는 말을 듣고, 여중생들을 매춘 소굴로 끌어들였다.

여중생들은 차를 타고 수십 킬로미터가 떨어진 장소에 끌려가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 여중생들을 유린한 남성들은 500만 동(한화 25만원)~1천만 동(한화 50만원)을 건넸지만, 여중생들은 한 푼도 못 받거나 50만동(한화 2만5000원)을 손에 쥔 것으로 알려졌다.

성행위를 거부하면 폭행을 당했고, 외부에 알리면 심한 보복을 하겠다고 협박했다. 결국 두려움에 사로잡힌 여중생들은 강제로 성매매에 계속 끌려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여중생들이 다니는 학교 교사에 의해 발각됐다. 여학생 2명이 학교 근처에서 택시에 실려 가는 모습에 의구심을 품은 교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번 사건이 알려졌다.

현재 경찰이 보다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베트남에서는 성인이 16살 미만 청소년과 성관계 시 적발되면 강간죄로 처벌받는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jongsi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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