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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9일’ 필리핀 신생아 코로나19로 사망…세계 최연소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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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료사진
생후 29일 된 신생아가 코로나19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례가 보고됐다.

지난 14일 필리핀 보건부는 바탕가스 출신의 생후 29일 된 신생아가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후송됐으나 숨졌으며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필리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최연소 사망자인 것은 물론 전세계에서 가장 어린 희생자로 추정된다는 것이 현지 보건당국의 설명. 필리핀 보건부 마리아 로사리오 버지레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최연소 희생자"라면서 "이 신생아는 호흡곤란을 겪다 병원에서 치료 중 패혈증으로 사망했으며 가족과 관련된 정보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최연소 사망자는 지난달 26일 미국 코네티컷 주에서 생후 6주 만에 숨진 아기다. 이 아기 역시 의식없이 하트퍼드 지역의 병원에 실려온 직후 사망했으며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최근 필리핀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200명을 넘어서며 빠른 속도로 확산해 동남아시아 최다 코로나19 발생국이 됐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7일 기준 필리핀의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5560명이며 사망자는 362명에 이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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