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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세계에서 가장 작은 야생 고양이, 영국서 번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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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위기’ 세계에서 가장 작은 야생 고양이, 영국서 번식 성공
영국에서 멸종위기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야생 고양잇과 동물 한 쌍이 번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태어났다.

4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콘월주에 있는 포르펠 야생동물 공원·보호구역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소식을 전했다.

공원 측 대변인은 “지난해 여름 토드 달튼의 야생동물 보존 번식 프로그램 ‘더 페럴’을 통해 붉은점살쾡이 암수 한 쌍을 들여 왔다”면서 “최근 암컷이 새끼 두 마리를 낳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새끼들은 태어난지 8주에 들어섰으며 어미가 지극 정성으로 보살피고 있다”면서 “어미가 우리를 매우 경계해서 새끼들의 성별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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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점박이삵으로도 불리는 이들 동물은 태어났을 때 몸길이가 쥐만하며 다 자라도 35~48㎝ 밖에 되지 않는다. 몸무게는 암컷이 1㎏, 수컷이 1.5㎏ 정도 된다. 집고양이의 몸무게가 5㎏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극히 작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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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서식지는 인도와 스리랑카로, 개체 수는 극히 적어 멸종위기 종에 속한다. 현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Red List)에서 취약근접(NT)종으로 분류되고 있어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이들 종의 보전을 위한 번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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