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일반

[핵잼 사이언스] 재채기 하니 침방울이…한눈에 보는 마스크 착용 중요성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이미지 왼쪽은 원뿔형 마스크, 오른쪽은 반다나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예방에 얼마나 중요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실험결과가 공개됐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애틀랜틱대학 연구팀은 약국 등 시중에서 파는 마스크는 물론 여러 겹의 천으로 바느질해 만든 수제 마스크도 기침이나 재채기로부터 발생하는 침방울을 막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잘 알려진대로 코로나 바이러스는 비말감염이기 때문에 타인의 침방울을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말이 바이러스에 섞여 다른 사람의 입이나 코로 들어가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침방울을 막아주는 마스크 착용이 매우 중요한데 미국 등 서구의 시민들은 당국의 권고에도 이를 쉽게 무시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마스크 착용이 얼마나 중요한 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실험 영상으로 공개됐다.

연구팀은 증류수와 글리세린을 혼합해 만든 용액을 마네킹을 통해 분사해 이를 시각화했다. 기침과 재채기로 인해 생성되는 침방울과 유사한 야광 물방울을 만들어 그 영향을 분석한 것. 그 결과는 흥미롭다. 먼저 마스크가 없이 재채기와 기침 등을 할 시 침방울은 최대 2.4m 이상 날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마스크를 착용하면 그 영향은 확연히 줄어든다.

확대보기
수제로 만든 면마스크를 착용한 경우 불과 6.4㎝ 정도만 미세한 침방울이 날아갔으며 약국 등 시중에서 파는 원뿔형 마스크의 경우에도 20㎝에 불과했다. 사실상 비말감염을 막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 그러나 머리나 목에 두르는 천조각인 반다나로 마스크를 한 경우에는 무려 109㎝, 접혀진 면손수건으로 마스크를 한 경우에도 38㎝까지 침방울이 날아가 마스크에 비해 효과가 확연히 떨어졌다.

연구를 이끈 싯다르타 베르마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대중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 실험을 시작했다"면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지금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중들의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알프스 정상에서 성관계한 커플, 인터넷에 생중계 된 사연
  • “친부 성폭행 뒤 극단 선택”…18세 딸 유족 분노, 법원
  • 무릎 꿇은 여성 뒤로 접근해 바지 내린 남성…마트 발칵 뒤집
  • “식량 주겠다더니 성폭행”…가자 여성들 충격 증언
  • 인도, 이대로 괜찮나…또 女 외국인 관광객 성폭행, 수상한
  • “결혼 전 왜 말 안 했나”…성폭행 피해 출산 고백에 갑론을
  • ‘직원과 불륜’ 女장관, 트럼프의 ‘제물’ 됐다?…인사 피바
  • 트럼프와 웃던 20대 女간부…‘스폰 의혹’ 폭로 끝에 사실상
  • 20대女 “20만원씩 곗돈 내면 1주일 남친 허용”…멕시코서
  • 여고 女농구 코치, 학생과 관계하다 적발…남편도 손절했다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