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일반

스타워즈 ‘광선검’ 실사판 등장… 2205℃ ‘빔’도 나온다(영상)

작성 2020.10.13 16:30 ㅣ 수정 2020.10.13 16:3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확대보기
캐나다의 한 엔지니어가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한 가상의 소품인 ‘광선 검’(실제 명칭 라이트세이버)을 실제로 제작해 공개했다.

캐나다의 유튜버인 제임스 홉슨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영화 속 슈퍼히어로들의 장비를 직접 제작해 시연하는 영상을 올려왔다. 최근 제작한 것은 ‘스타워즈’ 속 검으로, 단순히 외형만 닮은 것이 아니라 실제로 기능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홉슨이 ‘복제’한 것과 다름없는 라이트 세이버는 산소와 혼합된 가스를 공급하는 휴대용 가방과 연결돼 있다. 이 가방을 통해 연료가 공급돼 열기가 나오고, 이것이 마치 라이트 세이버처럼 스스로 빛을 내는 것처럼 보인다.

이 남성이 만든 실사판 라이트 세이버는 두꺼운 금속 조각도 쉽게 절단할 수 있을 정도의 고온인 2205℃의 ‘빔’을 뿜어낼 수 있다. 또 각기 다른 색상으로 연소되는 산(酸) 성분을 이용, 검에서 사용자가 좋아하는 색이 발현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확대보기
홉슨은 “이번에 공개한 것은 지금까지 만든 것 중 가장 라이트 세이버에 가까운 제품”이라면서 “실제 광선 검처럼 보일뿐만 아니라 사용할 수 있다. 2000℃가 넘는 고온의 불길을 이용해 광선 검처럼 물건을 자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남성이 광선 검을 실물로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에는 금속 튜브로 만든 라이트 세이버를 제작해 공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자기력 장치를 적용한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제작하기도 했다. 공중에 던져진 방패를 팔에 부착시키는 ‘기능’을 현실화한 그의 동영상은 현재까지 무려 약 3760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