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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므라피 화산 폭발…화산재 구름 솟구치고 용암 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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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현지시간) 폭발해 화산재와 용암을 분출하고 있는 므라피 화산. 사진=AP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의 므라피 화산이 폭발해 화산재 구름 그리고 붉은 용암을 분출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이날 므라피 화산이 폭발해 수백 여명의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에도 여러차례 분화한 바 있는 므라피 화산은 인도네시아의 120여개 활화산 가운데 가장 위험한 화산 중 하나다. 이날 폭발은 낮 동안에도 계속돼 이로인한 거대한 흰 구름이 200m 상공까지 치솟았다. 다만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지질재난기술연구개발연구소(BPPTKG)가 화산의 경계수위를 두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높이며 폭발에 대비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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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현지시간) 폭발해 화산재와 용암을 분출하고 있는 므라피 화산. 사진=AP 연합뉴스
BPPTKG 측은 "이번 폭발로 해당 지역에 사는 주민 500여명은 긴급히 대피했으며 지난해 경계수위를 올려 이미 수천 명이 집과 농지를 두고 떠난 상태"라면서 "화산으로부터 10㎞ 이내에 25만 명이 살고있으며 이번 폭발의 잠재적 위험은 5㎞ 이내"라고 밝혔다.  

한편 므라피 화산은 지난 1994년과 2006년 폭발해 60여명의 사망자를 낸 바 있다. 특히 지난 2010년에는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며 350명 이상이 숨지고 약 35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지역에 살고있는 주민들은 용암이 흘렀던 피해지역을 지프를 타고 돌아보는 관광상품으로 활용해 수입을 얻고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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