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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스러운 검은 연기…인도네시아 정유공장 화재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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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시간으로 29일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는 인도네시아 정유공장 화재 현장. 사진=CNN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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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시간으로 29일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는 인도네시아 정유공장 화재 현장.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발롱안 정유공장에서 29일 새벽(현지시간)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끊임없이 불타오르는 사고 현장의 영상이 공개됐다.

CNN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 퍼르타미나가 운영하는 발롱안 정유공장은 하루 12만5000 배럴의 원유를 정제하는 공장으로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불이 났다.

화재는 거대한 불기둥을 만들었고, 동시에 시커먼 연기를 내뿜기 시작했다. 불기둥은 5㎞ 밖에서도 보일 정도로 타올라서 소방차 접근 자체가 어려운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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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시간으로 29일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는 인도네시아 정유공장 화재 현장.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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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시간으로 29일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는 인도네시아 정유공장 화재 현장. EPA 연합뉴스
이번 화재로 3명이 실종되고 20여 명이 다쳤으며 근로자와 인근 주민 1000여 명이 대피했다. 부상자 중에는 마을 주민인 100세 할머니를 비롯해 노인들도 포함돼 있으며,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중상자로 알려졌다.

현지 재난 당국은 아직 화재 원인을 찾지 못한 상태다. 불길을 먼저 진화한 뒤 정유공장을 폐쇄하고 화재원인을 파악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지에서는 화재 원인과 관련해 폭우와 함께 정유공장에 떨어진 벼락 또는 가스관 누출 등이 지목되고 있다.

실제로 해당 정유공장 관계자는 “현장에서 번개가 치는 소리가 들린 뒤 폭발이 일어났다”고 증언했다. 또 “현재 우리 회사는 충분한 석유를 비축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했지만 연료를 공급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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