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영상] 폭발 위험 화재 차량서 운전자 구조한 美 ‘참경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미국 미시간 주의 한 경찰이 폭발 위험이 있는 교통사고 차량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조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시간 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30세 운전자가 탄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사람은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인근 하퍼 우즈 경찰서 소속 루크 폴리 경관이었다.

경찰관은 화염에 휩싸인 차량에 다가가던 중 현장에 있던 목격자가 “누군가 차량 안에 갇혀 있다”고 소리치는 것을 들었다. 이후 차량 가까이에서 의식이 흐릿한 것으로 추정되는 운전자를 확인했다. 운전자는 스스로 차량 밖으로 빠져나오려 했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

그 사이 불길은 더욱 거세졌고 차량이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위험한 순간, 경찰관은 지체없이 운전자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었고, 그를 화염 속에서 꺼낸 뒤 안전한 곳까지 끌고 이동했다.

확대보기


확대보기
 

아찔했던 구조의 순간은 당시 현장에 함께 충돌했던 동료 경찰관의 바디캠에 고스란히 담겼다.

해당 경찰관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외부 문손잡이가 잠겨 있었기 때문에 손을 차 안으로 넣어 문을 열어야 했다. 이후 운전자가 안전하게 내 팔 안쪽으로 떨어졌고, 이후 재빨리 안전한 곳까지 그를 끌고 가야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불타고 있던 차량이 폭발할 까봐 두려웠다. 무언가 터지는 소리가 계속 났었다. 아마도 타이어에서 난 소리였을 것”이라면서 “다행히 운전자를 구하기에 완벽한 타이밍이었다. 내가 해야 할 일을 한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화염에 휩싸인 차량으로 용감하게 돌진한 경찰관 덕분에 목숨을 구한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사고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이 일로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전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엔 ‘천궁-Ⅱ’ 4조원 안 주더니”…이라크, 외국산 방
  • 美 무장 고장인데 韓이 고쳐라?…태국 의회, 한화오션에 보증
  • 16세 아내와 성관계, 양가도 동의했는데…“남편 처벌 가능”
  • “러 미사일 666발 잡았다”…우크라, 이번엔 최신형 F-1
  • 한국도 핵잠 추진하는데…美 핵잠, 충돌 뒤 5년째 발 묶인
  • 공군 품에 안긴 KF-21, 바로 싸울 수 있나…첫 인도 이
  • 예정보다 빨리 온 한국 K9…루마니아 첫 수송대열에 ‘구원투
  • 中 스텔스기 잡을 수 있을까?…대만 최신형 전투기 F-16V
  • “한국 미사일 2000기? 北 핵무기 1발이면 끝…우리가 밀
  • 미사일 달라던 우크라 이번엔 ‘20㎜ 탄약’ 수만 발 확보하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