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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성매매 조직에 팔아넘긴 남자친구 살해…美 아버지 피의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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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뉴욕포스트는 미국 워싱턴주 스포캔시에서 발생한 10대 남성 살해 사건 범인으로 피해자의 여자친구 아버지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자신의 미성년 딸을 성매매 조직에 팔아넘긴 딸의 남자친구에게 아버지가 피의 복수를 감행했다. 2일 뉴욕포스트는 미국 워싱턴주 스포캔시에서 발생한 10대 남성 살해 사건 범인으로 사망자의 여자친구 아버지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2일, 스포캔시 도로변에 버려져 있던 차량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길가에 버려진 승용차에 심한 악취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트렁크 안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차량 내부는 곰팡이로 가득했다”고 밝혔다.

부패한 시신은 처참한 상태로 트렁크 안에 누워 있었다. 입에는 테이프가 붙어 있었고, 손과 발은 묶여 있었으며, 곳곳에 칼에 찔린 흔적이 역력했다. 사망자는 지난해부터 행방이 묘연했던 앤드류 소렌슨(19)으로 밝혀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우선 차량 소유주 브렌다 크로스와 접촉을 시도했다. 그러나 소유주 대신 경찰을 맞이한 건 약혼자 존 아이젠먼(60)이었다. 그는 집을 찾아온 경찰에게 ”약혼녀 차량은 1년 전 도난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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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패한 시신은 처참한 상태로 트렁크 안에 누워 있었다. 입에는 테이프가 붙어 있었고, 손과 발은 묶여 있었으며, 곳곳에 칼에 찔린 흔적이 역력했다. 사망자는 지난해부터 행방이 묘연했던 앤드류 소렌슨(19)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즉각 차량 운행 경로 파악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지난해 10월 아이젠먼의 미성년 딸이 1000달러(약 120만 원)에 성매매 조직으로 팔려 가 아이젠먼과 함께 차를 타고 시애틀로 가 딸을 데려왔다“는 차량 소유주의 직접 진술을 확보했다.

성매매 조직에 팔려 갔다가 구조된 소녀와 얼마 후 숨진 채 발견된 소녀의 남자친구. 경찰은 심상치 않은 사건이 연달아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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