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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휩쓴 K-걸그룹 모모랜드 잇단 코로나19 확진

작성 2022.02.20 19:32 ㅣ 수정 2022.02.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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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에서 활동 중인 걸그룹 ‘모모랜드’의 멤버 혜빈(왼쪽)과 낸시(오른쪽)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멕시코에서 활동 중인 걸그룹 '모모랜드'의 멤버 혜빈과 낸시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20일 "현재 멕시코에서 프로모션 중인 모모랜드 멤버 혜빈과 낸시가 현지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혜빈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낸시는 2차 접종을 각각 완료한 상태에서 돌파 감염됐다. 이달 초 주이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완치된 이후 나온 그룹 내 추가 감염자다.

소속사는 "계획된 현지 스케줄을 잠정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팬 여러분과 현지 프로모션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해 확산 방지에 필요한 조처를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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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랜드는 지난 14일 본격 남미 진출을 위해 멕시코로 출국했다. 이후 현지 라디오·TV쇼 등에 출연하는 등 신곡 ‘야미 야미 럽’(Yummy Yummy Love) 프로모션 활동을 했다.
모모랜드는 지난 14일 본격 남미 진출을 위해 멕시코로 출국했다. 이후 현지 라디오·TV쇼 등에 출연하는 등 신곡 '야미 야미 럽'(Yummy Yummy Love) 홍보 활동에 매진했다.

모모랜드 신곡 '야미 야미 럽'은 남미 최대 음원 차트인 '모니터라티노'(monitorLATINO)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모니터라티노 2월 둘째주 주간차트 '핫 송 서마널(Semanal)'에서 모모랜드 '야미 야미 럽'은 아델, 체인스모커스, 제니퍼 로페스 등 세계적인 가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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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최대 언론 매체 ‘엘 노르테’(El Norte)’가 모모랜드와 ‘야미 야미 럽’의 남미 내 높은 인기를 대서특필해 화제를 모았다.
모니터라티노는 남미 최대 음원 차트로 라디오 트래킹 데이터, LLC를 실시간 반영하는 라틴 아메리카 국가의 라디오 방송국과 미국의 히스패닉 라디오 방송 기반 음원 차트이다.

또 멕시코 최대 언론 매체 '엘 노르테'(El Norte)'가 모모랜드와 '야미 야미 럽'의 남미 내 높은 인기를 대서특필해 화제를 모았다. 모모랜드의 '야미 야미 럽'은 지난달 14일 발매 직후 뮤직비디오 조회수 3000만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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