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우주를 보다] 직경 1.8㎞…지구 근접해 지나간 거대 소행성 포착 (영상)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소행성 ‘7335’(이하 1989 JA)의 모습
미국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4배 크기에 달하는 거대한 소행성 하나가 지구에 근접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탈리아의 온라인 관측소인 버추얼 텔레스코프 프로젝트(The Virtual Telescope Project)는 27일(미 현지시간 기준)는 이날 지구에 최근접해 지나간 소행성 ‘7335’(이하 1989 JA)를 포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작은 점 하나가 어두운 밤하늘을 빠른 속도로 가로지르는 것이 확인된다. 올해 지구를 찾아오는 소행성 중 가장 큰 천체로 평가받는 1989 JA는 직경이 1.8㎞로 시속 7만6000㎞의 속도를 갖고있다. 이날 1989 JA는 약 400만㎞ 떨어진 거리를 지나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확대보기
▲ 버추얼 텔레스코프 프로젝트(The Virtual Telescope Project)에 포착된 ‘7335’(이하 1989 JA)의 모습
소행성을 촬영한 이탈리아 천체 물리학자 지안루카 마시는 "로마를 비롯 호주와 칠레 등 세계 여러나라의 천체망원경과 협력해 1989 JA를 촬영할 수 있었다"면서 "이 작은 소행성을 추적해 촬영한다는 것은 향후 지구에 잠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천체를 더 잘 포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근접천체연구센터(CNEOS)에 따르면 1989 JA는 ‘잠재적 위협 소행성’(PHA)으로 분류된다.

확대보기
▲ 지구를 위협하는 태양계 내 수많은 천체들의 모습
CNEOS는 지구에 약 750만㎞ 이내로 접근하는 지름 140m 이상의 소행성을 PHA로 분류한다. 지름이 140m 정도 크기의 소행성이라도 지구에 추락할 경우, 국가 하나를 초토화할 수 있다고 보고있기 때문이다. NASA는 지구 궤도에서 약 4800만㎞ 이내를 지나가는 지구근접천체(NEO)를 추적하고 있는데 그 수는 무려 2만9000개에 달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中 정찰기 올려다볼 수밖에 없지?”…日전투기 출격에 중국이
  • 한국산 함정 12척 주문한 필리핀…추가 호위함 건조 시작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푸틴, 아까워서 어쩌나…“2000억짜리 전투기, 시동 걸다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성관계 후 ‘제자리 뛰기’로 피임”…美 10대 소녀들의 황
  • ‘원정 성매매 알선’ 베트남 여성들, 태국서 체포…“영원히
  • 독일 전차 손보던 자리에 한국 K2…폴란드 공장이 바뀌는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