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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韓 쇼트트랙 챔피언 린샤오쥔(임효준), 중국대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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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트트랙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의 모습
국제빙상연맹이 중국으로 귀화한 쇼트트랙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의 국적을 ‘중국’으로 공식 변경하면서 새로운 시즌에는 중국 대표팀 선수로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와 런민일보 등 다수 매체들은 13일 ‘린샤오쥔의 국적이 중국으로 성공적으로 변경됐다’면서 ‘이는 2022-2023 새로운 시즌에서 그가 중국 선수로 국제대회에 화려하게 복귀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집중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빙상 팬이라면 린샤오쥔이 중국인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그가 지난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린샤오쥔의 중국인으로의 새 무대 데뷔가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드디어 국제빙상연맹에 그를 정식으로 중국인으로 등록했고, 머지않은 시기에 과거 한국의 올림픽 챔피언이었던 자가 중국팀을 대표해 출전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매체는 ‘다음 시즌 린샤오쥔은 빙상계 화제의 중심에 설 것’이라면서 ‘그는 중국 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의 올림픽 챔피언이었던 자격으로 중국에 귀화한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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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빙상연맹 공식 웹사이트는 중국으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린샤오쥔의 개인 정보를 업데이트, 그의 국적을 중국으로 변경했다
그러면서 ‘그의 존재감은 결코 작지 않다’면서 ‘한국과 중국 양국 빙상계의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다. 한국팀의 중심에 있었던 그가 중국행을 선택했고, 중국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복귀는 화려한 등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 쇼트트랙 간판이었던 린샤오쥔은 2019년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쳐서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자 중국으로 귀화했다. 그는 이 사건 이후 오랜 기간 동안 국제대회 무대에 서지 못한 상태다.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난 12일 국제빙상연맹 공식 홈페이지에 그의 국적이 중국으로 공식 변경되면서 새 시즌에는 오성홍기를 단 린샤오쥔의 국제 경기 출전이 점쳐지고 있는 상태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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