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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1등 되면 전화할게” 아내에게 꼼수 부린 美 남편의 ‘반전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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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권 1등 되면 전화할게” 아내에게 꼼수 부린 美 남편의 ‘반전 결말’ / 사진=버지니아 복권협회
아내에게 별 생각없이 농담을 던지고 산 복권으로 1등에 당첨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버지니아주(州) 뉴포트뉴스에 사는 찰스 스미스는 지난 7월 아내에게 “복권 1등에 당첨되면 전화할게”라고 말한 뒤 출장에 나섰다. 당첨 확률이 극히 낮으니 웬만해선 전화하지 않겠다는 ‘꼼수’를 부린 것이다.

그러나 스미스는 며칠 만에 아내에게 전화를 걸 수밖에 없었다. 집을 나서며 구매했던 복권 한 장이 그달 17일 추첨에서 1등에 당첨됐기 때문이다.

이후 당첨금 22만 7037달러(약 3억 2000만원)를 수령한 스미스는 현지 복권 협회와 한 인터뷰에서 “아내는 여전히 내가 농담하는 줄 안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복권협회는 해당 복권으로 1등에 당첨될 확률은 74만 9398분의 1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스미스는 당첨 번호를 가족들 생일을 기준으로 4-6-8-12-15를 선택했다고 했다. 그는 당첨금으로 우선 급한 청구서 비용부터 내겠다면서도 남은 돈은 어떻게 쓸지 아직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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