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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고개 숙이는 법? 몰라요…北 김정은 딸, ‘존귀함’ 증명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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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발사 현장에 이어, 성공적인 발사를 격려하는 자리에 김주애가 다시 등장했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모습을 또 공개한 가운데, 김주애의 지위를 짐작케 하는 장면들이 포착됐다.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발사 현장에 이어, 성공적인 발사를 격려하는 자리에 김주애가 다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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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발사 현장에 이어, 성공적인 발사를 격려하는 자리에 김주애가 다시 등장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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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발사 현장에 이어, 성공적인 발사를 격려하는 자리에 김주애가 다시 등장했다 사진 연합뉴스
앳된 학생처럼 보이던 첫 등장과 달리, 이번에는 어머니 리설주를 꼭 닮은 헤어와 의상 스타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주애의 권위와 지위를 단번에 보여주는 장면이 전 세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현장에 있던 지휘관급 군인은 10살로 추정되는 김주애에게 악수를 하며 상체를 숙였다. 반면 김주애는 상체에 조금의 미동도 없었고, 허리를 펴고 손을 내민 채 고위급 군인의 악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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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발사 현장에 이어, 성공적인 발사를 격려하는 자리에 김주애가 다시 등장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주애에게 허리를 숙여 악수를 한 사람은 장창하 국방과학원장으로 알려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장창하가 화성17형 개발 과정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장’으로 승진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북한이 공개한 그 어떤 자료에서도 김주애가 부모인 김정은‧리설주를 제외한 사람에게 예를 표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김주애가 김 위원장의 어린 딸이라는 이미지를 넘어, 백두 혈통으로서의 권위를 연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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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발사 현장에 이어, 성공적인 발사를 격려하는 자리에 김주애가 다시 등장했다 사진 연합뉴스
김주애의 북한 내 지위는 조선중앙통신의 호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8일 김주애에 대해 ‘사랑하는 자제분’이라고 소개했지만, 이번에는 ‘존귀하신 자제분’으로 호칭을 바꿨다.

김주애는 아버지 김 위원장 옆에서 스스럼없이 팔짱을 끼고, 자신과 아버지를 향해 환호하는 북한 장병들 앞을 긴장감 없이 자연스럽게 웃으며 행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념촬영 현장에서 “힘과 힘에 의한 대결이 곧 승패를 결정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약자가 아닌 제일 강자가 될 때라야만 나라와 민족의 현재와 미래를 지켜낼 수 있다는 것은 역사가 보여주는 진리”라고 언급했다. 이는 곧 이 자리에 동행한 김주애를 ‘미래’라고 뜻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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