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올해 더 센 놈 온다’…최악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미국서 출현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올해 더 센 놈 온다’…최악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미국서 출현 /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내 전체 신규 코로나19 감염 사례 중 41% 이상이 오미크론의 하위변위인 XBB.1.5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XBB.1.5는 오미크론의 가장 최신 하위변이 가운데 하나다. 앞서 이와 유사한 대표적인 오미크론 하위변이였던 XBB가 지난 8월쯤 인도에서 처음 발견됐고, 이어 10월쯤 싱가포르에 유입된 사례가 확인된 바 있다. 

XBB는 이후 XBB.1, XBB.1.5 등 하위변이로 빠르게 변화했는데,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확산세를 보이는 게 바로 XBB.1.5다.


미국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보다 더 우려해야 하는 것이 바로 XBB.1.5 등 XBB 계열의 하위변이라고 입을 모았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앤드루 페코스 박사는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최악의 변종이 XBB.1.5”라면서 “최근 미국 10개 주 가운데 유독 코로나19 감염자 증가세가 뚜렷한 지역 7개 주에서 이 변이 바이러스가 주요하게 발견됐다. 지난 2주 사이 감염자 중 44.1%가 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었다”고 했다.

앤드루 페코스 박사는 XBB.1.5가 기존 백신의 효력을 무력화시키는 데 용이하게 변이됐다는 점에 집중했다.

그는 “XBB.1.5의 경우 다른 변위에 비해 돌기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많아 면역 회피력이 크다”면서 “백신이 돌기 단백질의 특색에 맞춰 개발되기 때문에 돌기 단백질이 많이 변할수록 백신은 힘을 쓰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바이러스는 인체 침투 시 돌기 단백질을 이용해 세포에 침투,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확대보기
▲ 미국의 저명한 바이러스 관련 학자들이 오미크론 하위 변위종 출현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 자료사진 출처=트위터


확대보기
▲ 미국의 저명한 바이러스 관련 학자들이 오미크론 하위 변위종 출현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 자료사진 출처=트위터
문제는 최근 미국에서 발견된 바이러스의 종이 XBB의 하위변이 외에도 다수의 변이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미국 CNN방송은 미국질병예방센터의 조사 발표를 인용해 “BQ1.1, BA.5 등 변이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신규 변이가 출현할 경우 확산을 지속하면서 이전의 변이를 대체하는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고 신규 변이의 출현 위험성을 경고했다.

미국 밴더빌트대 의대 소속 윌리엄 샤프너 박사는 “미국은 2023년도에도 변이 확산 가능성에 대처하기 위해 기존 백신과 항바이러스제를 개량하는 데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지연 통신원 cci2006@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KF-21보다 비싸네…독일이 구매한 대당 4000억짜리 드론
  • 최악의 한파 녹일 ‘최고의 온천 여행’은 이곳…“힐링 점수
  • 달이 머물다 간 자리, 겨울 월류봉
  • ‘외도 남편’ 고발했다가 역풍…中 법원, 아내에게 “15일
  • “차라리 돼지를 키우지”…중국군 女장교, ‘마두로 참수’ 이
  • “너무 예쁜데 실력까지?”…일본 뒤흔든 20살 ‘배드민턴 여
  • 수천억 전투기 시대…KF-21은 왜 고가 경쟁을 피했나
  • “옷 입혀라” 민원까지…양귀비 조각상에 무슨 일이
  • 20대 여성, 피임하려다 그만…‘피임기구 파손’ 희귀 사례
  • “환갑 앞두고 얻은 금지옥엽”…‘59세 초고령 산모’ 기적의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