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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방구석 여포? 우크라전 투입된 러 최신예 스텔스기 SU-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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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의 F-35(왼쪽)와 러시아의 수호이(SU)-57의 이미지
러시아가 차세대 스텔스기 수호이(SU)-57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한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정보가 나왔다. 최근 영국 국방부는 산하 정보기관 국방정보국(DI) 일일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 당국이 적어도 지난해 6월부터 SU-57을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임무에 사용해 온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밝혔다.

서방 군당국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SU-57은 러시아가 자랑하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다. 그러나 이번 보고서에서 더욱 흥미로운 점은 SU-57의 비행이 러시아 영토 상공에서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공대지 또는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하는 임무로 제한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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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상업용 위성사진에 SU-57 5대가 러시아 남부 아흐투빈스크 공군 기지에 주기된 모습이 포착됐다.
곧 SU-57가 우크라이나 영공을 넘어가지 않고 '안방'에만 머물면서 임무를 수행했다는 것.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SU-57이 만약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격추될 경우 평판 훼손과 민감한 기술이 서방으로 넘어갈 우려, 여기에 향후 수출 전망까지 어둡게 만든다는 점을 지적했다.  

미국의 군사전문가인 해리 카지아니스는 "만약 SU-57이 우크라이나에서 격추된다면 이 스텔스기가 진정한 최고 전투기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면서 "전세계를 상대로 판매될 희망조차 없애버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SU-57은 어떤 스텔스 전투기?

SU-57은 ‘흉악범'(Felon)이란 별명을 가진 러시아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고도의 항공장비와 다양한 미사일을 갖추고 있다. 당초 목표는 미국의 F-35와 경쟁하기 위해 지난 2002년 부터 개발이 시작됐으며 지난 2020년 처음 러시아 공군에 인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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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의 F-35A(왼쪽)와 Su-57 스텔스기 모습
러시아 국영 TASS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공군은 오는 2024년 까지 총 22대의 SU-57을 인수할 예정이며 2028년 이 숫자는 총 76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이번 전쟁으로 인한 재정적 문제와 제조 능력 한계로 50대 이상의 SU-57을 만드는 것을 힘들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SU-57의 상대가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기종이지만 이 또한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평가다. 카지아니스는 "SU-57은 러시아 전투기를 대표하는 최고 기종으로 미국의 F-15와 F-16과 같은 4세대 전투기의 성능은 능가한다"면서도 "항공기술, 스텔스, 무기 및 조종사 훈련 측면에서도 SU-57은 F-22와 F-35에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만약 F-22 혹은 F-35가 SU-57와 상대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SU-57은 아주 빨리 제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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