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를 보다

별들의 미래…‘안드로메다은하 초상화’ [우주를 보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가시광선으로 촬영한 안드로메다은하.
안드로메다은하의 이 사진은 지금 별들이 어디에 있는지뿐만 아니라, 앞으로 태어날 별들이 어디에 있는지까지 보여준다.

크고 아름다운 안드로메다은하 M31은 지구로부터 불과 250만 광년 떨어진 나선은하이다. 여기에 우주 망원경과 지상 망원경의 영상 데이터를 결합하여, 일반 가시광선 파장 영역에서 전후로 조금씩 벗어난 파장 영역에서 안드로메다의 흥미로운 합성사진을 만들어 냈다. 

위 이미지에서 가시광선 부분은 허블 망원경, 스바루 망원경, 메이올 망원경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M31의 별들이 현재 있는 위치를 보여주며, 흰색과 파란색으로 강조됐지만,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스피처 우주 망원경에 의해 영상화된 적외선 부분은 M31의 미래 별들이 형성될 위치를 보여주며, 주황색으로 강조돼 있다. 

또한 적외선은 안드로메다의 나선팔을 따라 항성에 의해 따뜻해진 거대한 먼지 띠를 보여준다. 이 먼지 띠는 은하의 거대한 성간 가스의 흔적으로, 미래의 별 형성에 쓰일 원자재다. 

확대보기
▲ 적외선과 자외선으로 찍은 안드로메다은하. 우리은하 크기의 약 2배로, 별의 수 역시 우리은하의 4000억 개보다 2.5배가 많은 1조 개를 헤아린다.(출처/NASA, NSF, NOAJ, Hubble, Subaru, ext.)​
물론 이 새로운 별들은 금방 탄생할 것은 아니고, 앞으로 약 1억 년에 걸쳐 서서히 형성될 것이다. 이는 안드로메다가 우리은하와 충돌해 합쳐지기 약 50억 년 전에 일어날 사건이다.

이광식 과학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미국산 미사일 못 쓰겠네”…한국, FA-50에 유럽산 장착
  • 금메달보다 더 벌었다…지퍼 내린 순간 ‘15억 세리머니’
  • “잘 봐, 여자들 싸움이다”…北김정은 딸 김주애 vs 고모
  • 대통령 욕하는 딸 살해한 아빠…“트럼프 비판했더니 총 쐈다”
  • 콧대 높은 방산 강국 프랑스도…한국산 다연장 로켓 ‘천무’
  • 다카이치, 독도 관련 ‘반전 대응’?…日 다케시마의 날 전망
  • ‘370억 자산’ 102세 아버지 결혼하자…병원 앞 쟁탈전,
  • 오바마 “외계인 존재하지만 51구역에는 없다” 발언 구설
  • ‘이 목적’이면 강간해도 된다?…가해자 남성 불기소한 재판부
  • “머스크 땡큐” 우크라, 최대 영토 탈환…“스타링크 접속 끊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