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틱톡 챌린지하다가?…유령 나온다는 폐허된 伊 교회서 숨진 20대 여성

작성 2024.04.12 20:13 ㅣ 수정 2024.04.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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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아오스타 계곡에 있는 폐허가 된 교회 안에서 22세 프랑스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탈리아의 한 버려진 교회에서 다소 기괴한 사망 사건이 벌어져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이탈리아 아오스타 계곡에 있는 폐허가 된 교회 안에서 22세 프랑스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5일 한 등산객이 버려진 교회 안에서 부패한 여성의 시신을 발견하면서 알려졌다. 경찰의 부검 결과 피해 여성은 목 등에 자상을 입고 숨진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망 시점은 3월 말 혹은 4월 초로 추정된다. 또한 피해 여성의 신원도 드러났는데 프랑스 리옹 인근에 사는 오리아네 나탈리 라이스네(22)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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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이 벌어진 교회 모습
이번 사건이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것은 목격자의 증언과 왜 폐허가 된 교회에서 사망했느냐는 점이다. 이에대해 한 목격자는 “피해 여성이 사망하기 며칠 전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당시 두 사람은 죽음을 숭배하는 뱀파이어 같은 옷을 입고 있었으며, 피해여성은 너무나 창백해 마치 걸어다니는 시체처럼 보였다”고 증언했다.

이후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인 남자친구 테이마 소하이브(21)를 지난 10일 리옹에서 체포했다. 이에대해 이탈리아 검찰은 “과거 용의자가 라이스네를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면서 “여자친구에 대한 잘못된 소유욕이 이같은 살인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CNN은 이탈리아 지역 경찰이 현재 프랑스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높은 틱톡의 유령사냥 챌린지가 이번 사건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교회가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기 때문으로 일각에서는 이번 죽음이 피해자의 동의 하에 이루어진 살인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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