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드론 꼼짝마!”…구형+신형 결합된 獨 ‘프랑켄슈타인 탱크’ 우크라 공급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할 예정인 ‘프랑켄슈타인 탱크’의 그래픽 이미지. 사진=라인메탈
드론을 잡는 첨단 대공시스템이 장착된 독일산 탱크가 우크라이나에 공급될 전망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러시아의 드론과 미사일을 격추하기 위해 설계된 ‘프랑켄슈타인 탱크’를 독일 방산업체가 제작 중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최대 무기 생산업체인 라인메탈이 개발한 이 탱크는 기존 구형 탱크에 첨단 대공방어 시스템이 결합한 형태다. 신구가 결합된 일명 프랑켄슈타인 탱크는 재고로 남아있는 구형 탱크 레오파트 1을 기반으로 첨단 스카이레인저(Skyranger) 대공시스템이 장착된다.

확대보기
▲ 레오파트 1 자료사진
1960년 대 개발된 레오파트 1은 냉전 기간 동안 많은 유럽 군대의 표준으로 전세계 12개 국가에서 주력 전차로 활약해왔다. 그러나 지금은 시대에 밀리며 레오파트 2에 그 자리를 물려 준 상태였으나, 이번 러시아와의 전쟁을 위해 독일은 100대 이상의 레오파트 1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바 있다.

확대보기
▲ 오스트리아 국방부 앞에서 전시된 스카이레인저 30 포탑 모형. 사진=라인메탈
반면 포탑 형태의 스카이레인저는 라인메탈의 대표적인 첨단 대공방어 시스템으로, 360도 시야를 갖춘 정교한 레이더와 35mm 기관포, 대공 미사일 발사대를 장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라인메탈의 육상시스템 책임자인 비요른 베른하르트는 “레오파트 1은 더이상 독일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상당수 보관되어 있다”면서 “스카이레인저 포탑을 장착할 수 있는 레오파트 1이 아직 많이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인메탈은 우크라이나에서 단지 장비를 공급했다가 철수하는 것이 아닌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라인메탈은 구소련시대의 발사대를 개조해 서방 미사일을 발사하는 프랑켄샘(FrankenSAM)으로 불리는 대공시스템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익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돈 냈는데 군함 미사일 못 받았다…말레이, 한국 해성으로 빈
  • 한국 K2 전차 싹쓸이 해가더니…‘무기 수입액’ 세계 1위
  • 한국도 핵잠 갖는다더니…4척 확보에 최대 25년 걸릴 수 있
  • 러 제트 추진 드론 ‘게란-4’ 뜯어보니…미국과 중국 등 서
  • 미사일 없이 군함 받을 판…말레이, ‘해성’ 만든 韓 LIG
  • 처제와 불륜한 남편…알고 보니 아내가 놓은 덫이었다
  • “하루 6000발 필요해”…젤렌스키, 이번엔 F-16용 20
  • “한국에 돈 갚을게, 대신 6개월 후에”…‘수천억 미지급’
  • 美 육군, 한국 K9 더 들인다…‘바퀴 달린 자주포’ 6대
  • “6개월간 성관계 피한 남편” 외도 의심했는데…원인은 ‘반전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