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보다

번개 위에 또 ‘붉은 번개’…우주정거장서 희귀 ‘스프라이트’ 포착 [지구를 보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NASA 우주비행사 매튜 도미니크가 포착한 스프라이트(원 안)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미국의 우주비행사가 매우 드문 기상 현상인 일명 ‘ 스프라이트’를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매튜 도미니크는 자신의 ‘엑스’에 흥미로운 사진 한 장을 게재해 관심을 모았다. ISS에서 남아프리카 상공을 지나며 카메라를 촬영했는데 이중에 매우 휘귀한 스트라이트를 담아낸 것.

그는 “몇 주 전 남아프리카 해안 위의 번개를 저속 촬영했는데 정말 운이 좋게 그 중 한 장에 빨간색 스프라이트가 담겼다”고 밝혔다.

확대보기
▲ 지난 2020년 미국 텍사스주 로크 산에서 스티븐 험멜이 촬영한 붉은 스프라이트
스프라이트(Sprite)로 불리는 이 현상은 지상에 번개가 칠 때 그와 동시에 뇌우 위 중간권에서 발생한다. 이 때문에 ISS나 항공기 등 높은 곳에서 관측되는데, 일반적인 직선 모양의 번개와 달리 해파리 모양이나 기둥이 늘어선 모양을 하며 붉은색이나 푸른색을 띤다. 붉은 빛을 띠는 것은 대기권 상층부에 질산이 많이 떠다니다 전기가 방출돼 나오는 가스와 결합해 폭발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확대보기
▲ 지난해 10월 유럽우주국(ESA) 우주비행사 안드레아스 모겐센이 ISS에서 촬영한 붉은 스프라이트
특히 스프라이트 현상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기상 현상인 동시에, 1/1000초 정도만 지속되기 때문에 ISS에서 전문 장비를 사용해도 포착하기가 쉽지않다.

박종익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드론 약 300대 샀는데 충전기가 안 왔어요!”…대만군 황
  • 중국과 전쟁 대비하나…美, ‘조종사 없는 전투기’ 500대
  • 경찰서 안에서 성관계 즐긴 ‘불륜 경찰들’에 日 발칵
  • 이젠 군함까지 노린다…‘천무 경쟁자’ 美 하이마스, 새 미사
  • 女아이돌 “가슴에 손 댄 관객”…공연 중 성추행 피해 고백
  • 女트레이너와 호텔 간 남편…“성관계는 안 했다” 해명, 아내
  • 성 착취당하고도 목사 옥바라지…남편 기다리던 아내들의 사연
  • ‘야외 성관계’ 딱 걸린 외국인의 최후…“10년간 발리 입국
  • “남편이 성폭행” 신고했는데…아내 몸에서 ‘다른 남자 DNA
  • 아내 성폭행범 모집한 남편…“20년간 약물 먹이고 범죄” 英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