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온천의 대표 리조트인 스플라스 리솜은 도시를 떠나 자연을 찾아온 여행객들에게 온천과 물놀이 외에도 다양한 문화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활동프로그램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 리조트에서 10분 내외 거리에 있는 내포문화숲길 코스와 메타세콰이어길을 천천히 걸으며 숲테라피를 체험하고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스플라스 해발고도 678m의 가야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온천과 물놀이를 전후해 가야산 주변에 조성된 둘레길을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야산은 블랙야크가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지자체 최초 국가숲길로 지정된 내포문화숲길의 코스도 포함되어 있다.
LNT 환경교육과 CPR교육도 진행스플라스 리솜은 환경의 달인 지난달 6일에는 ‘고! 그린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첫 파일럿 행사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 초등학생 이엄지(11·당진 삼봉초 5년)양은 “플로깅 참여 후 환경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느껴 학교 친구들과 플로깅서클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민 포함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 대부분으로 흥미와 의미를 모두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플로깅 코스와 프로그램 개발은 이탈리아 아웃도어 몬츄라와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예산군 보건소와 지역 사회 건강 증진 MOU이어 지난달 21일에는 예산군 보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예산군민의 건강관리 증진 노력에 함께하기로 했다. 리조트 내에서 진행하는 비채 요가와 명상, 트래킹, 노르딕 워킹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군민에게 무료로 제공해 건강한 삶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플라스 리솜 박광수 총지배인은 “이 곳 천혜의 환경은 리조트를 찾는 고객 뿐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매우 소중하고 중요한 자원”이라며 “모든 이들의 건강한 심신은 물론 아름다운 삶의 터를 함께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