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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사면 또 비싸진다…앞으로 나올 ‘스캇 운동화’ 보니… [스니커 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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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중인 트래비스 스캇(왼쪽)과 그가 출시할 에어 조던 협업 운동화의 모습 / 사진=스니커 뉴스, 엑스


미국 래퍼 트래비스 스캇(33)이 나이키·에어 조던 브랜드와 상징적인 협업을 계속하면서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에 몇 가지 흥미로운 제품 발매가 예정돼 있습니다.

미 스니커즈 전문 매체 ‘스니커 뉴스’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캇은 현재 나이키의 가장 영향력이 큰 협업자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습니다. 그가 나이키와 진행해온 모든 협업 프로젝트는 열성적인 팬층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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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비스 스캇
트래비스 스캇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퀸즈 자치구 플러싱 지역의 USTA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24 US 오픈 12일째 남자 단식 준결승 테일러 프리츠와 프란시스 티아포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 사진=AFP 연합뉴스


스캇이 지금까지 선보인 여러 에어 조던 운동화가 다양한 연령대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도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그는 이미 에어 조던 1과 에어 조던 4, 에어 조던 6와 같은 상징적인 모델에 자신의 흔적을 남겼지만, 그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스캇은 위 모델 외에도 조던 점프맨 잭, 필드 잭스와 같은 새로운 제품까지도 잇따라 성공시켰습니다. 이 같은 이유로 그가 이지 부스트 등 이지 브랜드로도 유명했던 미 래퍼 카니예 웨스트의 뒤를 이어 스니커즈 신에 한획을 그을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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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비스 스캇 x 에어 조던 1 로우 OG SP ‘미디엄 올리브’


곧 출시될 제품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것은 트래비스 스캇 x 에어 조던 1 로우 OG SP ‘미디엄 올리브’인데, 오는 28일 풀 패밀리 사이즈로 출시됩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4월 우먼스 제품으로 출시됐던 같은 이름의 모델과는 색상 조합이 살짝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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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비스 스캇 x 조던 점프맨 잭 ‘모카’


오는 11월 중에는 스캇의 초기 협업 제품을 떠올리는 브라운과 블랙 컬러웨이가 돋보이는 트래비스 스캇 x 조던 점프맨 잭 ‘모카’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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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비스 스캇 x 에어 조던 1 로우 OG SP ‘벨벳 브라운’


이후 트래비스 스캇 x 에어 조던 1 로우 OG SP ‘벨벳 브라운’이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 제품은 바로 직전 출시된 점프맨 잭 ‘모카’와 유사한 컬러웨이를 갖는데,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운동화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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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비스 스캇 x 조던 점프맨 잭의 한 모델. ‘머슬린/블랙/브라이트 캑터스’ 컬러웨이를 갖고 있다.


내년에는 ‘머슬린/블랙/브라이트 캑터스’ 컬러웨이를 포함한 트래비스 스캇 x 조던 점프맨 잭 모델의 추가 출시가 예정돼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출시일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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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키 줌 필드 잭스 ‘세일/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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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키 줌 필드 잭스 ‘화이트/라이트 초콜릿’


스캇은 에어 조던 외에도 나이키와의 협업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러닝화와 야구·터프(잔디)화의 특징을 결합한 나이키 줌 필드 잭스가 바로 그것입니다. NBA 올스타 위켄드(매년 2월 NBA 정규시즌 중간에 열리는 주말 축제) 중에 한정 출시되는 ‘세일/화이트’, ‘화이트/라이트 초콜릿’, 그리고 아직 완전히 공개되지 않은 두 가지 다른 컬러웨이를 포함해 네 가지 버전의 필드 잭스가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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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비스 스캇 x 에어 조던 1 로우 OG ‘샤이 핑크’와 ‘다크 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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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비스 스캇 x 에어 조던 1 로우 OG ‘페일 바닐라’


다만 몇몇 협업 제품은 출시가 전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당초 내년 봄 출시될 예정이던 트래비스 스캇 x 에어 조던 1 로우 OG ‘샤이 핑크’와 ‘다크 포니’, 그리고 계획 단계에 있던 ‘페일 바닐라’ 컬러웨이는 모두 폐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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