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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이 판매 나선 ‘SAM-T’ 방공미사일…우크라 “러 전투기도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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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의 삼프트. 출처=이탈리아군


우크라이나가 프랑스·이탈리아제 ‘삼프트’(SAM-T) 지대공 미사일로 이미 러시아 전투기 한 대를 격추시킨 적이 있다고 우크라이나 군사 매체 밀리타르니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우크라이나군이 운용하는 미국제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의 재고가 몇주 내 소진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유일한 대안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에는 2023년 6~8월부터 삼프트 미사일을 발사하는 포대 최소 2대가 배치돼 있다. 10초 이내 미사일 8발을 발사할 수 있는 이 포대의 가격은 대당 5억 달러(약 7260억원)다.

유리 이흐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최근 한 국방 간담회에서 삼프트 미사일이 러시아의 수호이 전투기 최소 한 대를 격추시킨 적이 있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자국군이 언제 어디서 이 미사일로 정확히 어떤 기종의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삼프트 미사일은 최대 25㎞ 고도에서 최대 150㎞ 거리에 있는 항공기와 최대 25㎞ 거리의 탄도미사일을 격추시킬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 미사일의 속도는 마하 4.1(시속 5040㎞)에 달하며, 탄두 무게는 약 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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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프트 포대. 출처=프랑스 국방부


한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이 자체적인 방위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여러 국가에 삼프트 미사일을 구매하라면서도 패트리엇보다 낫다고 강조했다.

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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