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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이제는 ‘로봇 전차’ 시대…러 신형 전투시스템 ‘슈투름’ 공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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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슈투름(Shturm)의 로봇 전차(위)와 지휘 차량. 영상 캡처


러시아가 개발한 신형 로봇 전차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 등 현지 언론은 러시아가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신형 로봇시스템 ‘슈투름’(Shturm)을 테스트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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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투름(Shturm)의 로봇 전차와 지휘 차량의 이동 모습


러시아 방위산업체 우랄바곤자보드가 개발 중인 슈투름은 T-72 탱크 차대를 기반으로 제작된 공격 시스템이다. 영상에는 로봇 전차와 이동식 지휘 차량의 모습이 담겼는데, 이것이 슈튜름의 핵심 구성요소다. 로봇 전차는 승무원 탑승도 가능하나 기본적으로 원격 조정되며, 지휘 차량은 최대 3㎞ 반경 내에서 로봇 전차 부대를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슈튜름은 요새화된 도시에서의 공격을 주도하기 위해 설계됐는데, 이번 영상을 통해 개발이 실제 테스트 단계에 들어왔음을 보여준다.

보도에 따르면 슈투름은 서로 다른 무장을 갖춘 4가지 유형의 전투 차량으로 개발되고 있다. 전투 차량 1호로 알려진 최대 50톤의 로봇 전차의 경우 125㎜ D-414 주포와 22발의 포탄 자동 장전 장치, 7.62㎜ PKTM 동축 기관총을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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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투름 로봇 전차 그래픽 이미지


또한 장애물 제거를 위한 불도저 블레이드와 보병 대전차 무기를 무력화하는 방호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2호 전투차량에는 열압력 로켓 화염방사시스템이, 3호에는 30㎜ 2A42 자동 기관포 2문, PKTM 기관총 1정 등이, 4호에는 무유도 220mm 열압력 로켓 등이 장착됐다. 러시아군은 향후 슈튜름 시스템을 사람이 수행하기에 너무 위험한 요새화된 진지 돌파나 적의 매복을 진압하는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밀리타르니는 “러시아가 슈튜름 시스템 개발에 얼마나 진전을 이뤘는지는 불분명하며 실제 전장에서 효과적일지도 알 수 없다”면서도 “현재 전장에서의 상황을 고려할 때, 로봇 플랫폼 개발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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