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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러다 다 죽어!”…360도 회전하다 ‘뚝’ 부러진 놀이기구, 탑승객 튕겨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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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제다 인근의 타이프에 있는 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가 옆 기둥과 충돌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모습. 엑스 캡처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놀이공원에서 360도 회전 놀이기구가 공중에서 부러져 탑승객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CNN 등 외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인근의 타이프에 있는 한 놀이공원에서 ‘360 빅 펜듈럼’이라는 명칭의 놀이기구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23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 놀이기구는 앞뒤 좌우로 흔들리며 360도를 회전하는데, 탑승객의 좌석이 있는 원형 회전부가 상공으로 향하며 회전하던 중 반대쪽 구조물과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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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제다 인근의 타이프에 있는 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가 옆 기둥과 충돌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모습. 엑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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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제다 인근의 타이프에 있는 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가 옆 기둥과 충돌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왼쪽 동그라미는 놀이기구 밖으로 튕겨 나간 탑승객


이 과정에서 탑승객의 좌석을 지탱하는 원형 회전부의 축이 뚝 부러졌고 탑승객들은 그대로 수 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 놀이기구는 두 동강이 났고 놀이기구 밖으로 튕겨 나가는 일부 탑승객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놀이기구가 기둥에 추락하기 전 빠르게 움직일 때부터 이미 휘어진 상태였다고 입을 모았다.

놀이기구 밖으로 튕겨 나간 탑승객 중 최소 3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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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제다 인근의 타이프에 있는 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가 옆 기둥과 충돌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모습.


타이프 행정 책임자인 사우드 빈 나하르 빈 사우드 빈 압둘아지즈 왕자는 사고 조사 기간 놀이공원을 즉각 폐쇄하라고 지시했다.

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찾는 놀이공원에서는 놀이기구 관련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지난 4월 인도네시아 바투에 있는 한 놀이공원에서는 역시 360도 회전하는 놀이기구에서 13세 소년이 좌석에서 추락해 골절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 원인은 안전띠 고장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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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28일 중국 저장성의 한 놀이기구가 운행 중 갑자기 멈춰 선 모습


지난해 6월 미국 오리건주의 한 놀이공원에서는 28명을 태운 놀이기구가 180도 뒤집히는 구간에서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가 있었다. 탑승객들은 아파트 5층 높이에서 대롱대롱 거꾸로 매달린 채 구조를 요청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이 황급히 911에 신고했지만 구조가 완료된 것은 사고 발생 30분이 지난 후였다. 이에 매달린 채 울면서 공포를 호소하거나 구토와 기절 증상을 보인 탑승객들이 쏟아졌다.

중국 허난성에서도 지난 3월 공중에서 회전하는 놀이기구의 기둥이 부러지면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송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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