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수사중인 오사카부(大阪府) 경찰서는 “점장 키타야마 다이스케(北山大輔·25)와 종업원 미야케 마사노부(三宅正信· 25)를 강간 및 감금 치상 혐의로 체포했다.”고 18일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식사중인 여성 손님을 전기쇼크건으로 위협한 뒤 수면제를 먹이고 성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잡힌 용의자들 외에도 공범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추가 용의자 검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건의 전모가 보도되면서 이들의 범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는 증언들이 제기되 논란이 일고 있다.
용의자들을 잘 알고 있다는 A씨는 “이들이 평소 ‘여자를 감금하고 싶다’, ‘싫은 손님들한테는 정체불명의 액체를 요리에 섞기도 한다.’ 등과 같은 이상한 말들을 늘어놓았다.”고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경찰은 이에 대해 “자세한 것은 아직 밝힐 수 없다.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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