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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초콜릿’ 드실래요?”…매미 음식, 美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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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싸래한 ‘매미초콜릿’ 맛좀 보실래요?”

미국 중서부지역의 일리노이주(Illinois)에서는 17년마다 한번씩 찾아오는 수십억마리의 매미떼가 불청객이 아닌 ‘반가운 손님’이다.

매미들이 학생들의 생태 체험과 동물의 영양사료로 쓰이고 있어 주민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매미를 넣은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속속 등장해 사람들의 입맛을 당기고 있다.

매미의 생태 견학에 참가한 한 소년은 “직접 매미를 손 위에 올려 놓으면 간지러운 느낌이 들고 신기하다.”고 연신 즐거워했다.

또 동물원 조련사인 팀 새리반은 “매미는 고단백질에다 저지방으로 영양가가 매우 높아 원숭이나 이구아나와 같은 동물의 사료로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매미가 들어간 음식은 어떤 맛일까?

일리노이주 주민인 데이비드 해몬드는 “아직 애벌레인 매미를 튀김옷을 입히고 조리하면 새우튀김 맛이 난다.”며 가족들에게 권했다.

이어 “매미를 넣은 ‘김말이’와 초콜릿은 약간 쓰지만 땅콩버터맛과도 비슷해 맛있다.”고 밝혔다.

미국에는 매년 매미를 볼수 있는 한국과 달리 13년에 한 번, 혹은 17년에 한번 등장하는 주기 매미들만 살아 일리노이주는 1990년 이후로 처음 매미떼를 지켜보게 됐다.

사진= 니혼 TV NNN뉴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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