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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심 감독 “한국을 ‘아름답게’ 이겨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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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아름답게’ 이겨주겠다.”

일본대표팀의 오심 감독(66)이 한국과의 아시안컵 3·4위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이른바 ‘아름다운 축구 플레이’를 주문했다.

경기초반부터 공격적인 축구 플레이로 한국팀의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것. 오심감독은 나카무라 슌스케(MF·29)를 비롯한 선수들에게 “생각하며 뛰는 선수가 무작정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보다 다양한 역할을 완수할 것”이라며 “각자의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한국과의 경기가 우승을 다투는 시합이 아니라서 유감”이라며 “사우디전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매우 지쳐있는 상태고 다른 선수들에게 경험을 쌓게 해줄 의향이 있다.”며 선발멤버 교체를 시사했다.

한편 나카무라 슌스케와 일본대표팀 주장 가와구치 요시카쓰(GK·32)도 한국전에 대해 강한 의욕을 보였다.

나카무라는 “한국과 한번 붙어보고 싶었다. 오심감독의 주문에 성실히 응해 최선의 경기를 펼쳐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가와구치도 “최후를 확실하게 마무리 짓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승전이 아니라 아쉽지만 한국전에서는 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과 일본의 3·4위전은 오는 28일 오후 9시(한국시간)에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자카바링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산케이스포츠 인터넷판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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