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유령

정체모를 ‘작은 괴물’ 영국서 사진에 찍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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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이 우연히 사진에 찍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영국언론 ‘디스이즈런던’이 30일 보도한 이 사진이 찍힌 장소는 영국 다트무어의 한 언덕.

초등학생들의 소풍길을 찍은 사진에 우연히 정체불명의 검은 형상이 함께 찍혔다.

사진에 찍힌 동물의 크기는 조금 큰 애완견 정도. ‘정체불명’이라는 말에서 떠올리는 거대한 동물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사진을 찍은 마틴 위틀러는 “처진 꼬리와 마른 몸이 마치 작은 당나귀 같았다.”고 묘사했다. 이어 “인기척을 느끼자 매우 놀라 눈 깜짝할 새에 사라졌다. 거친 바위 사이로 뛰는 모습은 꼭 고양이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 작은 동물이 더욱 화제가 된 이유는 다트무어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지옥의 사냥개’ 전설 때문. 한 지역 주민은 사진을 보고 “눈조차 보이지 않는 짙은 검은 털과 빠른 몸놀림이 전설 속 사냥개의 축소판”이라며 놀라워했다.

일부 주민들은 “야생 개나 고양이일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으나 영국 맹수연구협회 마크 프레이저 연구원은 “생김새로는 오소리와 작은 곰의 중간 정도로 보인다. 낯설고 새로운 동물”이라며 “개나 고양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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