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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애완견 박제 전시회 英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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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에서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개들을 박제로 만들어 전시중인 한 박물관이 큰 인기를 얻고있다.

화제의 박물관은 영국 하트퍼드셔(Hertfordshire)에 위치한 국립자연사박물관(the Natural History Museum). 대부분의 전시품이 박제된 동물이나 곤충들로 특히 박제된 개 전시관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박제된 명견들은 주로 19세기 초부터 20세기 말까지 역사적인 위인들의 사랑을 받았거나 세계 최고의 경주견으로 알려진 개들이다.

특히 총 61번의 경주에서 46번의 기록적인 우승을 차지한 그레이하운드(greyhound) 종의 ‘믹 더 밀러’(Mick the Miller)와 1900년대 초 ‘철강왕’ 카네기(Carnegie)의 부인이 중국 베이징으로부터 수입한 페키니즈(Pekingese)종의 애완견 박제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박물관 매니저인 폴 키칭( Paul Kitching)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19세기부터 현재까지의 박제술 발전과정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개 박제 전시회에 기부된 자금으로 관람객들에게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제된 88마리의 명견들이 오랫동안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자 영국 정부는 8만 7천 파운드(한화 약 1억 6천만원)의 자금을 투자, 박제된 개 박물관의 규모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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