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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택트가 현실로?…외계생명체 본격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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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을 실제로 만날 수 있을까?

세계에서 가장 큰 접시안테나로 알려진 ‘ATA’(Allen Telescope Array) 350개가 시범운용을 마치고 지난 11일 부터 본격적인 외계생명체 탐색에 나섰다.

‘지구외문명탐사연구소’(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SETI)의 선임 천문학자 세스 쇼스탁(Seth Shostak)은 “현재 지름 약 6.1미터의 대형 전파망원경 42개가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기 시작해 2025년 경에는 외계생명체의 신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망원경은 세계에서 가장 클 뿐 아니라 처음으로 외계생명체를 찾기 위한 전용 안테나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힌 뒤 “은하계의 100만개 행성 중 지능이 있는 생명체의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계 생명체의 신호 뿐 아니라 블랙홀이 다른 별들을 흡수하는 모습 또한 생생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켈리포니아 대학의 천문학자 레오 블리츠(Leo Blitz)박사는 “ATA가 지금보다 더 많은 은하계를 찾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천문학 뿐 아니라 과학의 전 분야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는 42개가 가동 중이지만 점차 갯수를 늘려 350개의 안테나를 동시에 가동할 계획”이라며 “350개의 안테나가 수집하는 데이터의 양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stardate.org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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