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세탁기에서 ‘세탁’되고도 살아난 고양이

작성 2007.10.19 00:00 ㅣ 수정 2012.05.25 17:54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고양이는 9개의 목숨을 가지고 있다’는 서양속담은 진짜일까?

생후 10주 된 새끼 고양이가 빨래더미에 섞여 ‘세탁’되고도 살아나 영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북동부 더럼주의 고양이 ‘몰리’가 그 주인공. 몰리는 빨래에 섞여 세탁기에 넣어졌다가 호기심에 세탁기 안을 들여다 본 주인 베다니 홀(Bethany Hall)에게 발견됐다. 극적으로 구조되기 전까지 몰리가 세탁기 안의 거센 물살과 엉키는 세탁물들 사이에서 견딘 시간은 무려 20분.

간신히 목숨을 건진 몰리는 현재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몰리를 진찰한 수의사 재키 몰리뉴(Jacqui Molyneux)는 “처음 고양이를 봤을 때는 치료할 자신이 없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당시 상태를 밝혔다. 이어 “그러나 녀석은 놀라울 정도로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며 “이 일로 가족에게 더욱 특별한 고양이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강한 생명력의 새끼 고양이는 BBC가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보도하면서 영국 전역에 알려졌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호찌민 관광 온 한국 남성, 15세 소녀와 성관계로 체포
  • 악몽 된 수학여행…10대 여학생, 크루즈 배에서 집단 강간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용의자 중 11살짜리도”…소년 12명, 14세 여학생 집단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성녀’인가 ‘광녀’인가…‘싯다’로 추앙받는 여성 화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