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신형 소형차 ‘스마트 포투’ 인기 대박

작성 2007.12.12 00:00 ㅣ 수정 2007.12.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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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8년 첫 출시돼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상용차라는 별칭을 얻은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스마트포투(Smart Fortwo 이하 포투2세대) 2008년형이 미국에서의 발매를 1개월 앞두고 이미 완매돼 화제다.

미국의 권위있는 자동차전문지 오토위크(AutoWeek)는 “미국 발매까지 1개월이나 남았는데도 이미 3만명 이상이 포투의 계약금을 지불하는 등 사실상 완매상태가 되었다.”고 전했다.

포투2세대는 원래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유류비가 비싼 유럽에서 사용될 목적으로 설계된 자동차로 기존 모델보다 조금 커진 차체에 좀 더 민첩하고 안전한 주행감이 들도록 만들어졌다.

포투2세대의 전체길이는 기존의 모델보다 19.5cm 늘어난 약 2m 44cmㆍ무게 703kg에 불과해 일반 자동차 주차공간에 최대 3대를 주차시킬 수 있다.

또 포투2세대의 휘발유 모델의 경우 100km 주행 시 4.7ℓ의 연료를 소모하고(21.3km/ℓ), 디젤 모델의 경우 100km 주행 시 3.4ℓ의 연료를 소모(29.7km/ℓ)한다.


아울러 휘발유 모델의 최고속도는 145km/h이며 플라스틱으로 만든 보디패널은 수용성도료로 밑칠을 해 100% 재활용 가능하다. 가격은 1만달러 선(한화 약 930만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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