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지난 2일 도쿄에서 ‘PSP 연말 전략발표회’를 열고 “PSP-3000의 일본 내 발매일이 오는 10월 16일이며 가격은 19800엔(약 21만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소니측은 “PSP의 얼굴은 무엇보다 액정 디스플레이에 있다.”며 “이번 PSP-3000의 포인트 역시 여기에 뒀다.”고 밝히면서 신형 PSP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 말처럼 이번 신형PSP는 이전 PSP와 같은 4.3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만 명암과 응답속도 등이 크게 향상돼 자연스럽고 선명한 영상을 표현한다. 또 반사저감기술을 채용해 밝은 장소에서도 화면을 잘 볼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가 기본적으로 내장돼 있어 음성대응게임도 가능하다. 기본 색상은 블랙ㆍ화이트ㆍ실버의 3가지이며 앞으로 더 다양한 색상이 추가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