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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쥐가오리 ‘속보인 장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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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보이는’ 초대형 쥐가오리(Manta Ray)의 몸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거대한 몸집때문에 ‘바다의 괴물’이라 불리우기도 하는 초대형 쥐가오리가 ‘속 보이도록’ 큰 입을 벌려 물고기를 삼키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사진은 최근 지상 최고의 섬으로 꼽히는 몰디브(Maldives) 부근에서 찍힌 것으로 무엇이든지 삼켜버릴 듯한 입모양과 물살을 가르는 지느러미를 가진 쥐가오리의 모습이 생생하다.

주로 태평양 열대·온대와 같은 따뜻한 해역에 분포하는 쥐가오리는 마름모꼴의 넓고 평평한 몸체에 살집있는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으며 펄럭이는 지느러미를 이용해 플랑크톤 같은 먹이를 입속으로 쏟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때로 쥐가오리는 먹이를 먹은 후 산호초 가까이에 접근, 큰 입을 벌려 주변에 서식해 있는 ‘클리너피쉬’(cleaner fish)의 도움을 받아 입속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 피부의 죽은 조직 그리고 기생충 등을 제거한다.

이때 클리너피쉬는 쥐가오리의 이빨에 물릴 염려는 없다. 쥐가오리는 매우 작은 돌멩이가 늘어선 것과 같은 약 300개의 무딘 이빨을 가졌기 때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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