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모래 퍼먹어”…흙먹는 노인 中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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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19년째 모래를 먹는 할아버지가 있어 화제다.

장시성(江西)성 상라오(上饒)시에 사는 60세 청서우둥(盛寿东)씨는 ‘모래 먹는 할아버지’로 유명하다.

청씨는 19년 전부터 매일 3번씩 모래를 먹어왔으며 지금까지 먹어온 모래의 양이 무려1200kg정도다.

그는 19년 전 코와 목에 난 종기로 고생하고 있던 차에 심각한 위궤양까지 얻어 큰 통증에 시달려야 했다.

병원을 찾았지만 별 차도가 없던 청씨는 치료를 위해 각종 자료를 살피다 우연히 ‘모래요법’을 접하게 되었다.

청씨는 “너무 굵거나 가늘지 않은 모래를 선별해 잘 씻은 후 먹는다.”며 “처음에는 적은 양만 먹었지만 점차 양을 늘려 현재는 식후 4스푼 정도를 먹는다.”고 전했다.

이어 “약 2년 정도 먹자 코와 목의 종기가 점차 작아지고 통증도 줄어들었다.”며 “기력도 생겨 일자리도 찾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모래를 먹는 것은 일종의 건강 유지 비법”이라며 “습관이 되어 이제는 모래를 먹는 일이 그다지 어렵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씨를 진단한 상라오시 한 병원의 의사는 “종기 및 위궤양이 호전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청씨는 일종의 ‘이식증’(異食·음식물이 아닌 것을 섭취하는 병)에 해당한다. 절대 일반인은 따라하면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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