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넷 연예매체 ‘이온라인’(Eonline.com)은 14일(이하 현지시간) 뜨거운 관심 속에 다시 시작하는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에 대한 궁금증을 다룬 기사로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에게 받은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구성된 이 기사에서 가장 많이 거론된 주제는 할리우드 작가파업. 방영은 재개했지만 분쟁이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아 제작의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
이온라인은 작가파업에 대해 “현재로서는 파업이 쉽게 끝날 것 같지 않다.”면서도 “현재 방영되고 있는 시즌은 (반드시) 찍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좋은 드라마를 볼 수 없다는 문제 뒤에 더 중요한 사실이 있다.”면서 “그들(작가노조)의 주장이 반영되어 빨리 합의되기를 바란다.”고 파업지지의 뜻을 밝혔다.
이어 프리즌 브레이크의 남은 내용에 대해서는 스포일러의 위험을 경고하며 “놀라운 결말”이라고 예고했다. 또 ‘마지막에 링컨과 엘제이가 한번 만난다.’ ‘모두가 살아남지는 못한다.’ 등의 단서를 넌지시 흘렸다.
이어 “겨울이 가기전에 결말을 볼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며 팬들의 기대를 부풀렸다.
한편 이온라인은 이 기사에서 프리즌 브레이크 외에도 인기 드라마인 ‘로스트’ ‘덱스터’ 등에 대한 정보로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