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中인민군 “4가지 헤어스타일 중 고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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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간지 제팡쥔바오(解放軍報·해방군보)가 “올해 입대하는 신병들부터 4가지 헤어스타일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해 관심을 끌고있다.

신문은 21일 “중국 군인들은 훈련소에 입소하자마자 강제로 머리를 짧게 자르거나 삭발을 했다.”면서 “그러나 올해부터는 군내 이발소에서 각자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고를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신병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주고 높은 미적 감각과 군인의 기질을 동시에 보여주기 위한 정책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남자 신병들은 강건형·청년형·온건형·분방형, 여자 신병들은 단정형·청춘형·수려형·스포츠형 등의 스타일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각 포털 게시판에는 이에 대한 의견이 줄을 이었다. 한 네티즌(218.20.35.*)은 “진작부터 이렇게 해야 했다. 삭발은 정말 괴로웠다.”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221.222.190.*)은 “중국 군인만의 특색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찬성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군대에 오래 있었지만 신병들에게 강제로 삭발시키는 모습은 본적이 없다.”(60.30.96.*) “선택이라고 하기에는 4가지 스타일이 너무 비슷하다.”(60.183.137.*) “삭발은 단순히 머리를 자르는 것이 아니라 군인이 되는 과정이다.”(218.89.119.*)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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