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브스 “디워도 韓영화산업을 못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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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의 마법도 한국 영화 산업을 구하지는 못한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com)가 “디워도 한국 영화산업의 하향세를 막지는 못했다.”고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포브스는 “한국은 아름다운 영상과 대중적이고 현대적인 테마로 지난 10년 동안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영화산업의 성장을 이뤘다.”고 밝힌 뒤 “그러나 지난해에는 10편 중 1편만이 이윤을 남겼다.”며 고속 성장이 멈췄음을 보도했다.

포브스는 낮아진 한국영화 점유율과 스크린쿼터 축소 이후 절반으로 줄어든 영화 제작편수 등 수치를 인용해 현재 상황에 대해 전했다.

포브스는 이같은 수치들에 대해 “‘위기’라고 평가하기에는 성급하지만 더 중요한 문제는 이로 인해 창조적인 시도가 위축된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또 “대중적으로 이미 성공한 유행만을 따르게 될 것”이라는 전망했다.

잡지는 이러한 상황의 원인 중 하나로 스크린쿼터 축소를 들었다.

포브스는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 시대는 김대중 정부의 자국 영화 보호 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한국과 미국의 FTA 과정에서 보호 장치(스크린쿼터)가 줄어들었고 그사이 영화 제작편수는 반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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