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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인조 쇠고기’ 적발돼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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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계란에 이어 쇠고기까지?

중국의 한 시장에서 가짜 쇠고기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일 중국 장쑤(江苏)성 수첸(宿遷)시의 식품관리부 공무원들이 한 시장에서 물품들을 조사하던 중 80kg분량의 ‘인조쇠고기’를 적발했다.

놀란 공무원들이 판매원을 추궁해 창고를 수색한 결과 4~5자루 분량의 가짜 쇠고기가 추가로 발견됐다. 조사결과 이 고기들은 햄과 밀가루, 소량의 쇠고기를 섞어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짜쇠고기는 외관상 진짜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졌지만 칼로 잘라보면 표면이 매끄럽고 손으로 찌르면 솜뭉치처럼 떨어져 나온다.

한 시민은 “40위안(약 5240원)어치 고기를 사와 집에서 삶았더니 찌꺼기 같은 물질들로 변해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네티즌은 ‘충격’이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네티즌(218.11.*.*)은 “중국의 가짜 제조 기술은 세계 최고”라는 글을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124.230.*.*)은 “햄이나 밀가루같이 먹을 수 있는 것들로 만들어져 그나마 다행이다. 석회가루처럼 먹지 못하는 것으로 만들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꼬집었다.

또 “우리 동네 시장에서도 저런 쇠고기를 본적이 있다. 정말 믿지 못하겠다.”(222.174.*.*), “중국에서 나오는 상당부분 식품들은 가짜다. 앞으로 절대 고기를 먹지 않겠다.”(221.2.*.*)며 강한 불신을 내비쳤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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